또다른 IT매체 맥루머스는 4월 29일 기사에서
한겨례
2025-05-09
맘카페바이럴 스펙보다는 디자인에 중점을 둔 제품"이란 짧은 평만 남겼다. 고성능, AI가 트렌드인 현재 시장에서 애플의 '얇은폰' 전략은 과연 먹혀들까.
맘카페바이럴 크래프톤의 내부에서 불협화음이 일고 있다. 이유는 임금 체불, 휴가 미지급 등 부실한 직원 처우다. 크래프톤이 지난해 '역대급 실적'을 낸 것과는 상반된 모습이다. 시간외근무가 인정받기 힘든 임금 지불 방식도 논란의 도마에 올라있다. 경쟁사들이 일찌감치 폐지한 임금제를 홀로 고수하고 있어 문제가 되고 있다. 크래프톤, 이대로 괜찮을까. 크래프톤 표리부동 2편이다."5년 안에 매출을 7조원으로, 기업가치를 2배로 늘리겠다." 크래프톤의 창업자인 장병규 의장이 4월 24일 연합뉴스와의 인터뷰에서 한 말이다. 언뜻 무모해 보이지만, 지난해 크래프톤이 거둔 '역대급 실적'을 보면 고개를 끄덕일 만하다.
개국공신 게임인 '배틀그라운드'가 세계 각국에서 제2의 전성기를 맞으면서 크래프톤의 매출전년 대비 각각 41.8%, 54.0% 늘어났기 때문이다. 이 기세가 유지된다면 장 의장이 내건 목표를 실현할 가능성은 충분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