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높이 구두’ 공격에 ‘눈썹 문신’ 꺼낸 韓 측…감정싸움 격화
넘무행
2025-04-23
울산웨딩박람회 국민의힘 대선 경선 토론회 도중 ‘키높이 구두’로 촉발된 한동훈·홍준표 후보 간 신경전이 선 넘는 네거티브 공방전으로 비화하고 있다. 1차 경선이 마무리 국면에 접어들며 유력 후보 간 견제가 점차 거칠어지는 모습이다.
홍 후보는 4월 21일 채널A 라디오쇼 ‘정치시그널’에 출연해 전날 국민의힘 1차 경선 B조 토론회에서 한 후보의 외모를 지적하는 발언을 한 것에 대해 “한 후보에게 이미지 정치를 하지 말라는 이야기를 돌려서 한 것인데 사람들이 오해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그는 또 “키높이 구두를 신거나 부분 가발을 하거나 속옷을 체형에 맞춰서 입거나 하는 이미지 정치를 하지 말라, 제대로 정치를 하려면 속이 깊어야 한다는 이야기를 해주려 한 것”이라며 “새까만 후배에게 이미지 정치를 하면 오래 못간다는 이야기를 하려 했는데, 비꼬아서 듣는 사람이 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