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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장 7배 커진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 로봇 신장이식 아시아 첫 성공”
군단장 2025-06-30
개인회생기간단축 보통의 만성 신부전 환자는 신장이식을 할 때 기존 신장을 그대로 두지만, 다낭성 신증후군 환자는 기존 신장을 떼어내야 한다. 이미 신장이 비대해진 상태이므로 새로운 신장이 들어올 공간을 확보해야 할 뿐만 아니라, 낭종 감염과 낭종 파열로 인한 출혈, 신장암 발병 등의 합병증 위험이 있어 양측 신장을 제거하고 신장이식을 진행한다. 워낙 고난도 수술이다 보니 지금까지는 환자 안전을 위해 시야 확보에 좋은 개복 방식으로 수술이 진행됐다. 신성 교수팀은 환자가 젊은 여성인 점을 고려해 이식 결과와 더불어 미용과 회복 측면에서도 장점이 큰 로봇 수술을 시도해 보기로 결정했다. 로봇을 이용하면 절개창이 작아 수술 부위 감염이나 탈장 합병증이 적다. 복강 내 수술 범위도 축소돼 수술 중 출혈량이 줄어들고 수술 배액관을 일찍 제거할 수 있다. 회복이 빨라 일찍 퇴원할 수 있다는 점도 환자에게 큰 장점이다. 의료진 입장에서는 복부에 낸 작은 구멍으로 로봇팔을 삽입하고 고해상도 카메라를 통해 수술을 진행하므로, 좁은 공간에서도 움직임이 자유롭고 주변 장기 손상을 최소화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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