착한공지

차량 훔쳐 고양서 안양까지 운전한 10대들 붙잡혀
그레이몬 2025-07-09
청담마사지 10대 청소년들이 차량을 훔쳐 운행하는 과정에서 경찰관과 다른 차량들을 들이받는 사고를 낸 뒤 붙잡혔다.경기 시흥경찰서는 A군 등 10대 2명을 특수절도 등 혐의로 붙잡아 조사 중이라고 7일 밝혔다. 청담동마사지 A군은 이날 오전 2시 40분께 고양시 일산구에서 도로에 주차돼 있던 승용차를 훔친 뒤 시흥시 오이도 인근에서 정차 중이던 차량 5대를 들이받는 사고를 냈다. 사고 이후 달아난 A군은 B군과 합류해 근처에 있던 다른 차량을 재차 훔쳐 도주했다. 이후 시흥경찰서에서 공조 요청을 받은 안산단원경찰서 경찰관은 오전 5시 16분께 해당 차량을 발견한 뒤 정차를 요구했지만, A군 등은 도주를 이어갔다. 안양시 동안구로 이동한 뒤 A군은 차량에서 하차했지만, B군은 그대로 차량을 몰고 달아났고, 이들의 동선을 추적하던 경찰은 안양시 만안구에서 A군을 발견해 임의동행 형태로 조사를 진행했다. B군에 대해서는 보호자에게 연락해 이날 중 경찰서로 함께 출석하도록 안내한 것으로 전해졌다. 그러나 이들의 도주 과정에서 경찰관 1명이 A군이 운전하던 차량에 치여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경찰은 A군 등을 대상으로 범행 동기 등 자세한 경위를 조사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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