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년 7월에 첫 구매 후 몇 번의 as를 받고 나서 100% 만족하며 사용하지는 못했지만 나름 신기해하며 사용해 왔습니다. 그러다 냄새가 심하게 나서 필터를 교체하려 홈페이지를 보니 리뷰작성을 안했더라구요, 그래서 지금이라도 씁니다.
단점부터 적자면 첫번째 일단 갈리는 소리가 자주 들립니다. 이게 기계특성상 음식물 처리를 하지 않을때에도 수시로 돌면서 음식물 처리 준비를 하는것 같은데 그 때 갈리는 소리가 꽤 크게 들립니다. 사용자에 따라 거슬릴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저는 결국 베란다로 자리를 옮겼구요.(이 이유만이 아니라 음식물 처리할때 냄새가 납니다. 물론 필터를 교체하면 나지 않습니다만 조금의 냄새도 거절하기 위해 와이프가 옮기자고 해서...)
두번째 4리터용으로 일부러 큰 것을 샀는데도 작습니다. 음식물 조금만 넣어도 뚜껑까지 올라오니 4리터는 커녕 체감상으로는 2리터도 안되는듯 합니다. 실제로 뭘 집어넣는냐에 따라 다르겠지만 1.5kg만 되어도 꽉 찹니다.
세번째 가끔 혼자서 AI가 말을 합니다. 밤에 혼자 불끄고 티비볼때 깜짝 깜짝 놀라기를 여러 번 하는 경험도 했습니다.
네번째 음식물 처리후 거의 매번 세척을 바로 해주어야 합니다. 이건 음식물 처리후 가루를 바로 처리를 해주면 모르겠으나 가루 처리를 제때 해주지 못하면 음식물 건더기들이 통에 달라붙어서 쉽게 떨어지지가 않습니다. 세척을 하면 바로 떼어지기는 하지만 그래도 불편함감은 있어요. 이 불편함은 케이스바이케이스이면서 단점이라고 하기보단 귀찮음;;
다섯번째 휴.. 이건 단점보다는 그냥 제 속쓰림입니다.. 일년사이에 가격이 반절이 떨어졌네요.. 공식홈은 아닌것 같지만 인터넷에 조회해보니 하아...제가 너무 일찍 샀나요...
길게 단점만 썼는데 이제부터 장점은 이 모든 것을 감당하고서라도 위의 문제들로 AS 한 번도 신청하지 않게 만든 음식물 처리 기능에 있습니다. 다른건 몰라도 음식물처리만큼은 정말 확실합니다. 아주 만족스러워요, 심지어 가루 냄새마저도 제 취향으로다가 좋습니다. 다른 부수적인 부분들이 좋지 않더라도 본 기능만 확실하다면 전 괜찮다고 생각했거든요. 비싸게 주고 산만큼 기능만 잘 해주기를 바랬는데 그것은 확실하게 해주어서 지금까지도 만족스럽게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제 1년반이지만 앞으로도 계속해서 고장 안나고 잘 사용했으면 좋겠네요.
아!! 와이파이 연결 이거 자동으로 안되나요? 콘센트에서 코드 뺄때, 정전 등으로 인해 전기 나갔을때 등 연결이 끊키면 다시 재연결 해야하는데 너무 불편해요ㅠ 한번 연결이 되면 끊키더라도 다시 자동으로 재연결해줬으면 좋겠습니다.